그래픽 디자이너인 이 여성은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었으나 호텔 등에서 숙박할 돈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고민 끝에 그녀는 여행을 가는 나라의 가정집에서 가사 돌보미를 하고 숙박을 해결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녀는 이렇게 1년에 8개월을 세계 여행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에서는 고양이 두 마리를, 모로코에서는 고양이 3마리에 화분 20개 가량을, 그리고 일본에서는 강아지들을 돌봤습니다. <br /> <br />[릴리안 스미스/ 그래픽 디자이너, 여행자 : 그냥 (숙박을 하는 집을) 살피거나 반려 동물, 식물들을 돌보는 그런 일들을 하는 겁니다.] <br /> <br />그녀가 이렇게 해서 8개월 동안 절약한 숙박비는 결코 적은 돈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[릴리안 스미스/ 그래픽 디자이너, 여행자 : 적게 잡아서 만 천 달러(천4백여 만 원)의 숙박비를 아꼈습 니다. 하룻밤에 130달러(17만 원) 정도입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에서 벗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억눌렸던 여행 욕구를 분출하고 있지만 인플레 등으로 비행기 푯값이나 숙박비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 스미스 씨처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는 가고자 하는 여행지의 집과 연결해 서로 집을 바꿔서 사는 방법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여행객들의 숙박 형태 변화가 큰 흐름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호텔업계는 이미 긴장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제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52816370678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